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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상식

반모뜻 예제를 통해 쉽게 알아보자(Feat. 반모 가능?)

by 만물라디오 2019. 4. 4.

목차

    여러분 혹시 반모뜻에 대해 아십니까? 최근 한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겼는데, 어느 분이 "반모 가능?"이라고 딱 네글자를 말씀하시더군요.

     

    오픈채팅방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반모임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반모임을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반모뜻

     

     

    질문을 받은 사람이 "가능"이라고 짧게 답하자, 서로 존대를 하던 분들이 마치 동네 친구마냥 반말을 하는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반모뜻은 바로 '반말 모드'의 줄임말로, 반말을 해도 되는지 묻는 요즘 신조어였습니다. 제가 있는 오픈 채팅방이 나이대가 조금 있는 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신조어가 튀어나올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픈채팅

     

    저와 같은 30대에게 '반모'의 뜻을 물어보면 아마 저처럼 반모임(모임)이나 어쩌면 '역모'와 같은 단어를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에게 반모의 뜻을 물어보면 신조어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주로 '반모임'을 이야기하더군요.

     

    반모는 보통 온라인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예의와 격식을 차릴 필요 없는 커뮤니티나 온라인 모임을 중심으로 인간관계가 맺어질 때, 존대보다는 반말이 효율성 면에서 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반말 모드

     

    이럴 때, '반모 가능?'이라고 물어온다면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반모뜻을 알았으니, 반말을 해도 될 상대면 '오케이'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30대가 되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해져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처음만난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존대를 하지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때 사회에서 만난다면 결코 말을 놓고 지내기가 어렵죠. 예전부터 봐왔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새롭게 만난 인간관계에서는 반말은 점점 어려운 나이가 되었습니다.

     

    반모의 뜻, 예제를 통해 알아봤으니, 여러분들도 아시겠죠? 여러분 저와 "반모 가능?"(죄송합니다^^)